아이를 낳는 방법이 요즘은 크게 두 가지인 듯하다. 자연분만과 제왕절개, 많은 사람들이 알다시피 자연적으로 낳는 자연분만과 달리 제왕절개는 배를 절개해서 아이를 꺼내는 것을 말한다. 오늘은 자연분만의 장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고 산후 요실금에 대해서 간략하게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자.
자연분만의 장점
가장 기본적으로 출혈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는 점이 아닐까 한다. 그리고 출산후에 감염이 적고, 출혈, 감염, 혈전증, 폐혈전증, 양수 색전증, 비뇨기계손상 등의 여러 가지 합병증이 제왕절개에 비해 적고, 모유수유를 좀 더 성공적으로 할 수 있다.
이러한 여러가지 이유로 큰 이상이 없으면 병원에서는 자연 분만을 택하게 된다. 자연분만은 제왕절개보다 회복은 빠르다. 자연분만은 분만 후 4시간 정도만 지나도 걸어 다니고 소변도 스스로 볼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되면 모유 수유시에 좀 더 편한 자세를 취할 수 있고, 회음부 상처는 2~4주 내로 빨리 아물게 된다.
산후 요실금
자연분만을 하게 되면 아기가 나오는 과정에서 골반근육과 신경이 늘어나게 되어 요실금, 분만 통, 배뇨장애, 질벽의
늘어나게 된다.
이로인해서 자연분만은 요실금이 나타날 수 있는데 산후 요실금의 발생률을 비교해 보면, 자연분만의 경우 25~29%로
제왕절개의 경우 8.8~12%로 자연분만을 한 경우 요실금 발생이 더 높은 것으로 아려져 있다.
위에 나왔듯 제왕절개는 산후요실금의 발생이 자연분만에 비해 현저히 낮지만 제왕절개술을 반복적으로 시행할 경우에는 자연분만한 경우와 차이가 없고, 어떤 방법이든 일단 분만을 하게 되면 5년 후 요실금 발생률에는 차이가 없음이 보고되어 있다.
또한 출산전에 골반근육 운동인 케겔운동 등을 통해서 질과 요도의 주변 근육을 강화한 경우 자연 분만을 하더라도 요실금이 적고 회복 또한 더욱 빠르다고 알려져 있다.
여기까지 자연분만의 장점과 산후 요실금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